2017. 10. 6. 03:37 2017-2021년 독일/일상 이야기
굉장한 경험을 했다. 지난 번 어학원 인터네셔널 디너때 아리랑 공연을 인상깊게 봐줬는지 코디네이터가 마지막 수료증 수여 행사 때 다시 한번 노래를 해줄 수 있는지 요청했었다. 피아노도 준비해보겠다며 꽤 적극적으로 나왔고 나도 모처럼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서 선뜻 하겠다고 나섰는데.그 사이에 일주일이 흘렀고 독일어 인텐시브 코스는 어마어마하게 인텐시브 해졌다. 시험날이 다가올 수록 그룹 분위기도 진지해졌다. A1.1이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울까. 쉽게 나올거라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다.나름 긴장하며 본 A1.1 시험도 기분좋게 끝이나고 수료증 수여 행사만 남았다. 어떤 곡을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2곡을 준비했다. 하나는 Mocca의 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