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0. 04:51 2017-2021년 독일/육아 이야기
하니가 최근에 배운 것: 사물을 좀 더 오래 잡고 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친숙한 사람(아빠, 엄마)의 얼굴을 더 오래 응시한다. 양 손으로 양 발을 한쪽씩 잡고 그 자세를 꽤 오래도 유지한다. 뒤집기는 아직이다. 최근에 뒤집기를 하지 못해 안달이 난 것처럼 몸을 이리저리 들썩이더니 언제부터인지 요즘은 또 잠잠하다. 누워있기를 싫어하고 품에 안아주면 팔을 자주 뻗고 있는다. 한 번은 옷장 문고리를 잡도록 들어주었더니 문고리를 잡고 끌어당겨 옷장 문을 열었다. (물론 내가 내쪽으로 잡아당겼지만.) 놀라운 손아귀 힘! 몸무게/체중: 며칠 전 세 번째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는데(+135일) 그때 체중계로 재본 무게는 6.4kg였다. 집에서 재본 키는 65cm. 쌀미음 이유식을 일주일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