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9. 08:30 2016년 캄보디아
이렇게 아침에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도 벌써 한 10일째가 넘어가니까 쓸 말이 없어진다. 오늘은 뭐에 대해서 써야 할지. 이렇게 매일같이 글을 쓰면 글쓰는것도 좀 좋아지려나? 이건 도리가 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한달을 채우고 두 달을 채우고 여섯달 혹은 1년, 꾸준함이 진가를 발휘하게 될까. 글을 쓸 때 아무런 할 말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이 글쓰기는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손가락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처음 단락을 쓰고 두번째 단락에 오기까지 정지 상태로 있었다. 뭐라고 이어가야 하나 하고.* 감기에 걸렸는지 콧물과 기침이 나온다. 1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했던 감기인데 여기와선 왜 한달에 한번꼴로 골골댈까. 지난달 감기는 열도 나서 38도, 39도까지 올라갔었다. 이번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