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8. 07:30 2017-2021년 독일/일상 이야기
독일어 집중강좌 과정의 또 다른 재미, 인터네셔널 디너 나와 남편은 슈투트가르트로 이사오고 나서 9월부터 호헨하임 대학교(University of Hohenheim) 내에 있는 어학원에서 독일어 집중강좌를 듣고 있다. 방학 기간 동안에 진행되는 이 수업을 들으면 남편은 학점 인정도 되기 때문에 겸사겸사 교내부설 어학원을 신청하게 된 것이다. 집중강좌 과정은 3주. 이 기간동안 내내 오전 오후 수업과 각종 그룹 활동으로 꽉꽉 차있다. 이 와중에 지난 금요일, 33개국에서 모인 70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네셔널 디너 파티가 열렸다. 수업으로 지친 마음을 씻어주는 어학원 과정의 꽃이라고나 할까. 수강생들이 각자의 나라를 대표할만한 요리를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고, 나라 특색을 보여주는 작은 공연을 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