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 15:15 2016년 캄보디아
캄폿(Kampot) 쭘끼리(ChumKiri)에 위치한 앙초초등학교. 젊은 대학생들이 캄보디아를 찾아와줘서, 10명의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늘 내 역할이 아니었다가,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었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의 순수한 얼굴도 같이 담아봤다. 앙초 초등학교의 전경. 1997년도 개교했고, 쭘끼리에서는 그래도 잘 되어 있는 학교라고 한다. 벽이 낡을대로 낡아서 우리가 맡은 일은 먼지를 제거하고 새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었다. 어느새 모여든 아이들. 한국사람들도 신기할텐데, 자기네들의 학교가 깨끗하게 변화되는 모습이 신기하고 반가웠나보다. 하교길 카메라를 보고 장난치는 아이들. 사진만 보면 아직도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소리가 들리는 것 만 같다. 보수 작업은 아직도 한창이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