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8. 10:47 좋아서 읽는 책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냐.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되는거야. (1904년 카프카)책 읽기는 꼬리잡기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 다음에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 때 지금 읽고 있는 책이 꼬리를 주기 때문이다. 지금 소개하는 책은 고영성 저 에 소개된 책이였다. 저자는 가 너무 좋아서 5번 넘게 반복해서 읽었고, 아직도 책이 주는 영향력이 크다고 했다. 광고크리에이터 전문가로 활약하는 저자의 필력이 좋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메마른 감수성을 채워줄 내용이 기대가 되어 책읽기를 시작했다.실제 진행된 인문학 강의를 바탕으로 책이 쓰여져서인지 말하..